홀로 쓰다/홀로 쓰다가(앱&어플)

[안드로이드 생활] 몰스킨 디지털 스튜디오 Actions 사용하기

Holo librarian 2020. 11.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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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서 홀로입니다.
지난번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첨부되어있던 몰스킨 디지털 스튜디오 리뷰의 연장입니다. 안드로이드폰만 이용하시는 분이시라면 디지털 스튜디오 세 개의 앱 모두를 사용하지 못해서 아쉬우셨을 듯합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Actions는 안드로이드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안드로이드 폰으로 이용한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입 후 인증까지는 이전 포스팅과 동일합니다.
Google play에서 [Actions by Moleskine]을 다운 받으신 후 인증받은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쿠폰 사용기간 동안 무료 사용 가능합니다.

 



1. 간단한 소개


첫 인상은 심플.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단정하다.

 

  목록별로 색상을 지정하고 작성하기 때문에 스케줄러 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작과 입력방법은 애플과 비슷하게 보인다. 자잘한 메뉴 버튼을 없애고 제스쳐로 입력과 완료 표시를 한다. 작은 화면을 오로지 메모를 위해 영리하게 사용했다는 느낌이다. PC버전과 아이패드에서는 페이지를 반으로 나누어 목록과 세부 항목을 한눈에 보여준다. 

 



연간 구독료 15,000원, 월 2,400원으로 크게 부담가지 않는 가격이다(애플은 월 2,500원, 연 16,000원)
구독료는 안드로이드가 조금 더 저렴하나 한글지원이 아직이다. 직관적인 어플로 영어 메뉴로 인한 불편은 거의 없다.

아이패드에서 Actions 화면



2. 후기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디지털 스케줄러를 유료 구독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Actions로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 일과 위시 리스트를 한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만료기한이 있지 않은 자잘한 일 들은 다이어리에 기입하기 난감한 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목록으로 관리하면 여가시간을 나누어 계획적으로 진행하기 수월합니다.

무료쿠폰으로 체험해본 어플이지만 정확하게 취향 저격 당했습니다. 내년에는 다이어리를 꽉 채워 쓰겠다고 다짐 했는데, 스타벅스가 결국 완전하게 디지털 다이어리로 넘어가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 대상
  깔끔하고 직관적인 To Do List가 필요하다.
  메모는 간단하게 바로바로 카드형을 선호한다.
  PC와 모바일로 모두 사용가능했으면 좋겠다.

비추천 대상
  스케줄러를 꾸미기 좋아하는 금손 유저
  아기자기한 폰트, 스티커를 선호한다.
  월별, 연별 스케줄이 한눈에 들어오길 원한다.



가을비가 요란스럽게 오는 날 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사서 홀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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