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로의 서재 사서 홀로입니다.
갑자기 시작한 재택근무는 좋은데, 근무환경이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있지 않으신가요?
가령 쾌적하고 시원한 듀얼 모니터 같은 거 말입니다.
집에서 노트북으로만 일을 하려니 뭔가 답답하고 좁은 느낌.
그렇다고 모니터를 사기도 그렇고,
집에서 노는(?) 태블릿을 이용해 듀얼 모니터를 만들어 주는 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재택근무는 둘째고,
윈도우기반 게임을 누워서 하려다가 찾은 어플인데 이렇게 자주 쓰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게 뭐야?
이름: Twomon SE
가격: 안드로이드(10,000원), iOS(12,000원)
*무료사용 기간 없음
◼ Android6.0 이상 / iOS11 이상 |
역시나 안드로이드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저는 9.7인치 아이패드로 모니터보다 많이 작은 화면이 아쉽습니다.
큰 사이즈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으로 사용하신다면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뭘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화면을 확장해서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똑같은 화면을 띄워서 두 개의 쌍둥이 모니터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맞은편에 앉은 사람에게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법이라 회의나, 조별과제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이렇게 복제하거나 확장한 화면은 태블릿의 터치를 그대로 인식하기 때문에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처럼 조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애플 펜슬 만세!!) 화면이 나오는 드로잉용 타블렛의 느낌이지만 그만큼 섬세하지는 못하니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에도 만족스럽습니다.
#어떻게 설치해?
1.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태블릿에 [Twomon SE] 프로그램을 설치해 줍니다.
2. PC에서 Twomon을 검색해서 PC용 프로그램도 설치해 준다.
www.easynlight.com/twomonse/
3. 태블릿에 Twomon SE 프로그램을 열어두고 USB 케이블을 PC에 꽂아준다.
4. 자동으로 PC 화면이 태블릿에 뜬다.
* 단축키 [윈도우+P]를 누르면 화면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 단점은 없어?
- 태블릿의 해상도 선택이 자유롭지 못하다.
- 사운드는 태블릿에서 출력할 수 없다.
- USB 케이블이 꽂혀 있어야만 한다.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버전의 프로그램도 있지만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는 말에 이 앱을 구매했습니다.
USB 케이블이 걸 치적 거리기는 하나 직접 연결되어 있는 만큼 딜레이도 없고 빠른 반응이 장점입니다.
태블릿에서 사운드 출력할 수 없다는 건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가장 아쉬운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크고 시원한 모니터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없는 것보다는 편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서 홀로였습니다.
'홀로 쓰다 > 홀로 쓰다가(앱&어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추적 불가/ 애플ID 연령정보 없음 (0) | 2024.05.17 |
---|---|
디지털로 갈아타려는 당신을 위한 스케줄러 앱, 어플 3가지 (0) | 2020.12.17 |
[안드로이드 생활] 몰스킨 디지털 스튜디오 Actions 사용하기 (0) | 2020.11.19 |
[아이패드생활] 몰스킨 디지털 스튜디오 체험 (0) | 202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