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서 홀로입니다. 올해도 어찌어찌 마무리되어갑니다. 예기치 못한 전염병의 창궐로 웃을 일 줄어든 요즘, 어떤 방송을 보고 즐기시나요? 예년 같았으면 나영석PD의 [스페인 하숙]이나, 백종원 씨가 나오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이런 해외 여행 욕구를 들썩이게 만드는 힐링 예능류를 보고 있었을 테지만, 올해는 [놀면 뭐하니?]만 보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 취향이 바뀐 건가 싶다가도 기라성 같던 [1박 2일]의 최근 시청률을 보면 저만 그런 것도 아닌 듯합니다. [무한도전]과 [1박 2일] 그 이전 [강호동의 천생연분] 그 시절, 예능 방송을 보지 않고는 대화 할 수 없었던 시간을 지내온 분들이라면 추억과 저자의 색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코난 북스의 아무튼 시리즈 중 23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