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 시즌이 되어야 1년을 마치는 기분이 듭니다. 유독 올해는 코로나로 시끌 시끌하다 눈 깜짝할 새 끝나버린 기분입니다. 외출을 자재하다 보니 배달과 온라인 주문으로 인해 재활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일회용 제품 중에 매번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빨대가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재사용 빨대는 냄새가 배고, 스테인리스 빨대는 너무 위험하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내부가 제대로 닦였는지 확인되지 않는 것도 거부감에 한몫했죠. 그 해결 책으로 찾아본 실리콘 빨대입니다. 그냥 실리콘으로 만든 리유저블 빨대가 아닙니다. 무려! 김장 배추 속을 넣을 수 있을 만큼 활짝 열린다는 게 제 마음도 활짝 열어버렸습니다. 색상은 총 4가지로 그 옛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