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서 나오는 생쥐가 좋아할 것 같은 치즈케이크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 제품 정보
- 제품명: 노오란 치즈케익 & 하이얀 치즈케익
- 구매처: 세븐일레븐
- 금 액: 각 3,200원
- 용 량: 130g
- 칼로리: 410kcal(노오란 치즈케익), 426 kcal(하이얀 치즈케익)
2. 상세 이미지 & 질감 및 맞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루시카토 제품입니다.
어느 정도의 맛을 기대해 봅니다.
크기는 대략 평범한 종이컵 정도 사이즈입니다.
가져오면서 깨지지는 않았나 두근대며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이 케이크를 보는 순간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톰과 제리]였습니다.
어린 시절 제리가 먹던 구멍 숭숭 난 치즈가 어찌나 궁금했던지 모릅니다.
말랑말랑 합니다.
사실 매끈한 표면을 보고 초콜릿이나 글라사주 코팅을 기대했습니다만 무스케이크였습니다.
단단하고 매끈한 질감의 두부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탄성이 있고 질감이 조밀한 무스케이크로 치즈보다는 생크림이 주 재료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치즈케이크를 자를 때면 칼의 면에 묻어 나오는 게 많지만 이 케이크는 무스 재질이라 칼에 잘 묻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려 자르면서도 만족스럽습니다.
노오란 치즈케익은 겉과 속 모두 동일한 질감과 재료입니다.
질감을 다양화할 수 있는 재료가 있었으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즈맛은 약하지만 치즈 향은 납니다.
하이얀 치즈케익은 속에 쿠키 크럼블이 한 줄 들어가 있습니다.
맛을 기대할 만큼 많이 들어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바닥에 쿠키나 비스킷을 깔아 주었다면 부드러운 무스케이크에 바삭한 질감을 더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두 케이크 모두 맛이 없지는 않지만 향과 맛이 미약합니다.
치즈 케이크를 기대하기보다 치즈향 푸딩을 생각하면 적절합니다.
3. 총평
장점
- 귀엽다
- 매우 귀엽다
- 저렴하다
단점
- 치즈맛이 약하다
- 질감이 획일화 되어 금방 질린다
총평
- 치즈 케이크를 샀는데 치즈향 무스케이크가 왔다
치즈케이크가 저희 강아지도 유혹해버렸습니다.
네. 사진 찍는 사이 댕댕이가 먼저 맛을 보아버렸습니다.
한 입 먹고 순순히 떠난 맛이었습니다.
작고 귀여워서 편의점 구경하실 때 부담 없이 한 번 먹어 볼 만한 케이크였습니다.
날씨가 좋은 만큼 나들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가을입니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편의점 간식으로 작은 힐링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서 홀로였습니다.
'홀로 쓰다 > 홀로 먹다가(간식&군것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0) | 2020.12.09 |
---|---|
[세븐일레븐] 빙그레 애플시나몬맛 우유 어떤 맛일까? (0) | 2020.11.15 |
[스타벅스] 2020년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 3종 리뷰(프리퀀시 미션음료) (0) | 2020.11.02 |
[간편식] 욕망 뉴트리밀 다이어트 식사용 파우더 맛 및 용해 테스트 (0) | 2020.10.21 |
[CU] 편의점 옛날통닭 & 치킨 무 젤리, 질감 및 맛 알아보겠습니다. (0) | 2020.10.20 |